
[직무인터뷰] 마케팅의 시작은 소비자로부터

Interview 01. 메디큐브 중국팀을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팀장님. 자기소개 및 현재 근무하고 계시는 메디큐브 중국팀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메디큐브 중국팀 팀장을 맡고 있는 최예나입니다.
저희 팀은 메디큐브의 중국 사업 진출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중국 내 미용기기 업계의 다크호스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매일 열심히 고군분투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Q. 메디큐브 중국팀의 팀원으로 일하게 된다면,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될까요? 메디큐브 중국팀의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각자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 현황을 파악하고, 목표 일정 및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팔로업이 필요한 업무순으로 진행됩니다.
대다수의 주요 프로젝트들은 중국 왕홍(중국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왕홍들과의 협업 진행 중 변동사항이 자주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데일리로 프로젝트 현황 점검이 필요한데요. 따라서 저희팀은 데일리로 각자 맡은 업무 현황 및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주별로 성과 보고 및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회의를 진행합니다.
소통과 협업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팀이기 때문에, 업무를 진행하면서 얻게 된 인사이트 또는 중요한 사항들은 수시로 팀내 공유하며 일하고 있답니다!
Q. 에이피알이라는 회사, 그리고 메디큐브 중국팀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많은 회사들 중에 에이피알, 그리고 메디큐브 중국팀에 지원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에이피알은 본인의 잠재된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풍부한 회사입니다.
각자 본인의 장단점 및 역량에 따라 최적화된 업무에 배치되고, 유관부서들과의 소통 및 협업이 매우 잘되는 구조에서 고성과를 달성해낼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많습니다. 수평적이며 다양한 아이디어 및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는 기업 문화 덕분에 저 또한 좋은 성과를 수차례 달성해 본 경험이 있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본인의 직무에서 프로가 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저희 메디큐브 중국팀만의 자랑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저희팀은 팀원 모두가 매우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어 팀워크가 매우 좋습니다. 수평적인 구조에서 각자의 프로젝트에 서로 도움을 주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팀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중국 시장내에서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 브랜드의 제품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입니다. 이렇게 중국 뷰티시장에서 고성과를 달성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만큼 수평적이고, 협업 친화적인 조직 분위기 속에서 중국 마케터로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 메디큐브 중국팀에 지원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Interview 02. 메디큐브 중국팀은 이렇게 일해요

Q. 팀장님께서 마케팅 전략 기획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제가 마케팅 전략 기획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간혹 마케터분들께서 마케팅 기획을 구상하실 때 “소비자 관점”이 아니라 “마케터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크리에이티브한 기획을 구상하기까지 매우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늘 “마케터이기전에 우리도 역시 소비자라는 걸 생각하고 다시 구상해보자” 라고 조언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보다 '내가 소비자라면 어떤 것에 반응을 하고 구매욕구를 느낄까?', '나는 보통 어떨 때 제품에 관심을 갖고, 탐색을 하고, 구매를 했었지?' 등 소비자 관점에서 먼저 어떠한 마케팅을 접해야 우리가 목표로 하는 구매전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고민 과정을 통해 좀 더 정확도가 높은 방향성을 지닌 마케팅 기획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중국 소비자라면?'을 떠올리면서 과연 어떤 채널에서 제품을 인지하고, 탐색하고, 또 어떤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구매 패턴을 생각해보고 기획한다면 분명히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답니다.
Q. 팀장님께서는 에이피알에서 메디큐브 중국팀을 비롯한 여러 팀에서 근무를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동안 업무를 해오시면서 보람이나 성취감을 느꼈던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업무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네, 제 첫 입사는 중국 마케팅팀이었지만 약 7년간 에이피알 해외사업본부에 근무하면서 현재 이미 진출하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요 국가권들의 업무를 맡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 중화권 등 다양한 국가권에서 에이피알의 성공적인 첫 진출을 모두 경험해 보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성취감을 느낀 프로젝트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에이피알 해외사업본부 최초로 당시 진출한 지 반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자사몰 월 억대 매출을 달성한 중화권(홍콩, 대만)입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요 소비자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빠른 배송 및 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자사몰과 콘텐츠 퍼포먼스 마케팅의 조합을 통해 진행되는 첫 대형 프로젝트에 선발주자로서 고성과를 이뤄냈다는 성취감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이미 뷰티 시장에서는 선두주자로서 뛰어넘을 수 없다고 생각한 미국 시장에서의 퍼포먼스 마케팅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성과를 잘 만들어냈다는 점이 아니라, 대한민국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로서 자리 잡고, K뷰티가 동양인 위주에서 유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종의 소비자들에게도 호감을 얻고 인기가 많아지는 그 모든 순간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프로젝트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K뷰티를 더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 프로젝트입니다.
세 번째는 가장 최근에 가장 큰 성취감을 느낀 경험인데요, 올 7월 중국에서 매우 유명한 콰이쇼우 왕홍과 라이브방송을 통해 디바이스 신제품을 출시하였는데요! 라이브방송 시작과 동시에 뷰티 디바이스 1만 대가 전체 매진됐었습니다. 당시 실시간으로 매진되는 것을 보면서 중국은 정말 불가능한 것이 없구나 소름 끼칠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한국 홈쇼핑과 유사하면서도 또 다른 차별화된 특성을 보이는 중국 라이브커머스만의 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Q. 반대로, 한국과는 문화나 소비자 성향이 다소 다른 해외시장, 특히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업무를 하시면서 어렵거나 힘들다고 생각한 적도 있으실 것 같아요. 메디큐브 중국팀 업무를 해오시면서 느꼈던 업무 고충들이나 업무를 하며 특별히 신경 써야만 했던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아무래도 국가별 문화의 차이가 꽤 있다보니 이 부분에 대한 신경을 더 많이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어로 외부 및 내부 관계자들과 소통할때에 이모티콘 하나 조차도 긍정적/부정적 어떤 이미지에 더 가까운지도 신경 써야 했습니다. 혹시라도 너무 딱딱한 말투로 느껴질까봐 사용한 웃는 모습의 이모티콘이 중국에서는 “비웃는” 이모티콘이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된 후 아차 싶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것 하나 조차도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더욱 더 주의하며 소통을 해야하고, 또한 대다수의 마케팅이 왕홍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건이 많다보니 왕홍들의 일정 및 변동사항에 맞춰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합니다. 딜레이가 되더라도 스트레스보다는 오히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졌구나! 와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하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메디큐브 중국팀의 팀장으로서, 그리고 팀장님 개인으로서 에이피알에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가장 애착이 있으면서 늘 아쉬운 마음이 컸던 국가가 바로 중국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여러 국가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며 일해왔는데요. 주도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애틋한 추억이 많은 중국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다시 이 팀에 합류해 팀장으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메디큐브 디바이스가 중국 시장 내 TOP 1 브랜드가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Interview 03. 예비 지원자를 위한 tip

Q. 메디큐브 중국팀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직무역량이나 경험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중국 소비자 및 시장에 가장 적합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 관점에서 사고하는 역량과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해요. 요즘에는 워낙 온라인 시장이 많이 발달되어 있어, 중국 내 트렌드 및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으니 중국 시장에 대해 항상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 메디큐브 중국팀에 처음 인턴사원으로서 입사하게 되면, 처음으로 담당하게 되는 업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마케팅 채널 탐색 위주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마케팅 업무를 시작함에 있어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자사 브랜드 및 주요 제품들에 대한 검색 빈도가 높고, 구매 니즈를 느끼는 다양한 채널들의 종류와 특성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런 과정들을 통해 마케팅 채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기획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해보게 됩니다.
Q. 최근 팀장님께서 주목하고 계신 중국 마케팅 트렌드 중에 하나를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여전히 왕홍 마케팅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전의 왕홍 마케팅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 인데요! 이전에는 촬영을 완료한 후 업로드된 콘텐츠 위주의 마케팅이 주로 진행되었다면, 지금은 실시간 라이브 형태의 마케팅이 또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습니다. 다만, 실시간이기 때문에 실제 업무 시에 변수가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할 점이 많긴 합니다😅
Q. 이러한 마케팅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두는 게 예비 지원자분들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팀장님께서는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나 동향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중국 소비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모든 플랫폼을 통해 중국의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설명드린 “인지, 탐색, 구매니즈” 등 일련의 소비자 행동 파악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이를 활발히 이용해보며 그 안에서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메디큐브 중국팀 입사를 꿈꾸는 미래 입사자분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려요.
천천히 단계별로 성장하여 중국 마케터가 될 수 있도록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소비자 관점에서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 관련 책을 읽거나 관련 지식을 공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중국 소비자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즐겨보는 것이 중국 소비자들 역시 즐겨보는 것이 되도록 하시면 자연스레 중국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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