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무인터뷰] 채널을 넘어 브랜드를 전하다
Interview 01. 국내 B2B팀을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팀장님. 자기소개 및 현재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내B2B팀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이슬기입니다😊
국내 B2B팀은 에이피알의 브랜드 메디큐브, 메디큐브 에이지알, 포맨트, 에이프릴스킨을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해서, 저희 팀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결해주는 다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팀 이름이 조금 생소하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서 팀 구성 및 소개, 담당 업무가 궁금합니다!
국내B2B팀의 업무는 크게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나눠서 쉽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오프라인 영업 담당자는 올리브영이나 백화점처럼 사람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단순히 매장에 제품을 입점시키는 걸 넘어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 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매대 구성을 고민하고, 매장 직원들과도 자주 소통하면서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죠. 현장에서 바로바로 소비자 반응을 볼 수 있다 보니, 뷰티 트렌드를 누구보다 빨리 캐치할 수 있는 감각과 현장 이해도가 정말 중요한 업무예요.
반면 온라인 영업 담당자는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하시는 '무신사'나 '카카오 선물하기'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관리하는데요. 온라인 채널은 뭐니 뭐니 해도 속도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트렌드도 금방 바뀌고, 소비자 반응도 실시간으로 올라오니까 늘 빠르게 움직이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죠. 또 영업뿐만 아니라 마케팅, 물류, 디자인 등 여러 팀과 긴밀하게 협업해야 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정말 중요해요.
이렇게 온·오프라인으로 역할이 나뉘어 있긴 하지만, 저희는 늘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맞춰가는 ‘ONE-TEAM’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채널 특성은 다르지만 결국 소비자에게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한 목표는 같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일이 많고, 덕분에 팀워크도 끈끈하답니다.😄
Q. 국내 B2B팀 인턴으로 처음 입사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어떤 업무부터 배워 나가게 될까요?
인턴으로 처음 합류하게 된다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참여해 볼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담당하게 될 유통 채널의 특성에 대해 시장조사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게 될 것 같은데요!
다양한 프로젝트에 인볼브되어 유관 부서와 협업하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배우며 익히게 될텐데 영업이라고 해서 혼자 일하는 게 아니라, 마케팅, 디자인, 물류팀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하나의 프로젝트가 어떤 식으로 완성되는지 전체 프로세스를 배우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각각 다른 영역을 담당하는 팀원들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참여하다 보면, 단일 채널에 국한되지 않고 브랜드 전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데요. 실무 경험은 물론이고, 실제로 커머스 업계에서 어떤 인사이트가 중요한지도 많이 배우게 될 거예요.👍
Interview 02. 국내 B2B팀이 일하는 방식
Q. 내부 유관부서 뿐만 아니라 외부 MD 플랫폼 분들과의 협업도 많이 이루어지실텐데, 업무 하실 때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맞아요. 저희 팀은 내부 유관부서와의 협업도 많지만, 외부 플랫폼 MD분들과의 소통이 정말 빈번하고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업무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문제해결 역량입니다.
영업 담당자는 회사의 입장을 외부에 가장 먼저 전달하는, 말 그대로 회사 입장을 대변하는 최전선에 있는 직군이에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걸 넘어서 회사의 전체적인 사업 방향성과 전략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외부와의 소통에서도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외부 파트너와 협업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서로의 입장 차이에서 오는 갈등 상황도 생기는데요, 그럴 때는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갈등을 피하기보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유연하게 조율해 나가는 능력이 결국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열쇠가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영업 업무를 할 때, ‘상대를 이해하는 공감력’과 함께 ‘브랜드의 방향성을 지켜내고자 하는 책임감’, 그리고 ‘문제를 푸는 이성적인 태도’ 이 세 가지를 늘 염두에 두며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하나의 플랫폼이 아닌 여러 온/오프라인 플랫폼 영업을 담당하시다 보면 어려운 점도 많을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이 있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계신가요?
하나의 플랫폼만이 아니라 여러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다 보면 복잡한 점이 많은데요😅
특히 여러 브랜드를 다양한 채널에 걸쳐 운영하다 보면 채널 간 자연스러운 경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브랜드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조율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영업 담당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자신이 맡은 채널 매출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단기 성과에만 집중하다 보면 과도한 출혈 경쟁이나 내부 소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각 채널의 특성과 고객층, 운영 방식 등을 세심하게 분석해서 채널 별로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려고 해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회사 전체의 방향성과 브랜드 전략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입니다. 단순히 채널별 매출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모션 하나를 기획할 때도 ‘이게 브랜드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줄까?’, ’다른 채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함께 고민하죠. 그렇게 해야 불필요한 경쟁은 줄이고, 채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거든요✨
쉽지는 않지만 결국 전체 그림을 보면서 각 채널이 제 역할을 하도록 설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균형 있게 운영하다 보면 브랜드도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말씀해주신 것처럼 국내 B2B팀에서는 다양한 채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억에 남거나 혹은 자랑할만한 성과를 낸 프로모션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으라면, 단연 포맨트의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이에요. 저는 2021년에 입사했는데, 그때부터 ‘언젠가 어워즈 1위를 꼭 한번 받아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포맨트 브랜드를 운영해 왔어요. 그리고 정말 3년 뒤에 올리브영 어워즈 향수 부문 1위라는 결과를 만들어냈죠.
사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어요. 수많은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해야 했고,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충성도를 쌓아가는 긴 여정이었거든요. 그래서 1위 트로피를 받던 그 순간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정말 뭉클했고, ‘아 이게 가능하구나’라는 감동이 컸던 것 같아요.
특히 이 수상은 에이피알 창립 이래 처음으로 받은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이라서, 팀 전체에게도 굉장히 의미 있는 순간이었어요. 단순한 실적 이상의 상징적인 결과였는데요.
포맨트는 이 수상을 계기로 현재는 올리브영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3년 연속 1위 수상을 목표로 계속 성장 중이에요. 브랜드와 함께 달려온 시간,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쌓인 경험들은 저희의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예비 지원자를 위한 Tip
Q. 국내 B2B팀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직무 역량이나 경험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외에도 업무 태도나 커뮤니케이션 방식 등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단연 커뮤니케이션 스킬이에요. 저희 팀은 B2B, B2C를 아우르며 외부 파트너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말이 잘 통하는 것 이상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해요.
제가 생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목적에 맞게 대화 방향을 이끌어가는 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예상치 못한 이슈나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인 해결점을 찾아가는 협상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 그런 과정을 잘 해냈을 때, 결과적으로 더 나은 관계와 성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다 보니 멀티태스킹 능력, 우선순위를 빠르게 판단하는 센스, 그리고 디테일한 실행력도 꼭 필요한 역량이에요. 영업은 숫자로 성과가 드러나는 만큼 당연히 꼼꼼함도 무시할 수 없고요!
Q. 국내 B2B 영업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예비 지원자들께 TIP을 주신다면?
국내 B2B 영업 직무는 다양한 브랜드와 채널을 직접 운영해보고, 소비자 반응을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래서 일에 대한 애정과 성취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단순히 화장품에 대한 호기심 하나로 이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몇 달 동안 준비한 행사에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와주시고, 제가 기획한 제품이 전국 매장에 선보이게 되었을 때 느꼈던 그 벅찬 성취감이 지금까지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여러 채널을 직접 경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는 어떤 방식의 영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 ‘어떤 분야에 더 도전해보고 싶지?’ 이런 생각이 들게 되면서 일에 대한 흥미도 생기고,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돼요.
물론 처음에는 말씀드린 것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내 일에 대한 애정’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잘 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지만 확실한 성취의 순간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도 놀랄 만큼 단단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거예요.🥳
Q. 마지막으로 에이피알의 국내 B2B팀 입사를 희망하는 예비 지원자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으신 메시지가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화장품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많지만, 의외로 유통업계 자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은 아직 많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팀은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게 아니라, 각 채널에서 어떻게 우리 브랜드를 선보이고, 소비자에게 도달시킬 지를 고민하는 일이기 때문에 유통 전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정말 큰 힘이 돼요.
어떤 유통 채널에서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소비자 반응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유통 구조나 트렌드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분명 이 직무에서 재미도 느끼고 강점도 발휘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팀에 오시면 다양한 브랜드와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본인의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영업 직무가 처음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내가 기획한 제품이 매장에 진열되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그 순간을 경험하면, 이 일이 주는 보람을 분명히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뷰티 산업과 유통 산업 전반에 대해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꼭 도전해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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