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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OAD] N년차 에이프로가 말하는 에이피알의 일하는 방식

APROAD (에이프로드) - 에이프로로 성장하는 길
2026.03.24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오래 일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설립 11년차를 맞은 지금, 에이피알의 성장 속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5년 이상 장기간 재직 중인 팀장님 및 파트장님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인턴으로 시작해 리더가 되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에이프로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설립 11년차 에이피알, 그 시간을 함께한 사람들


Q. 안녕하세요! 지금 맡고 계신 역할과 함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유서은 팀장 (메디큐브 네이버 카카오 마케팅팀 / 9년차) : 저는 2017년 5월에 입사하여, 이제 곧 9년 차를 앞두고 있는 유서은 팀장입니다. 입사 초반부터 메디큐브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을 계속 담당해왔고, 작년부터는 유통 채널 확장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 채널에 집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원으로서는 콘텐츠 제작, 자사몰 운영,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마케팅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봤고요. 지금은 네이버·카카오 마케팅팀 팀장을 맡아 해당 채널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팀장 (아마존/틱톡샵 운영팀 / 7년차) : 저는 2019년 CS운영팀 인턴으로 입사해 현재는 아마존/틱톡샵 운영팀 팀장을 맡고 있는 김경호입니다. 국내CS 운영을 시작으로 해외CS까지 담당했고, 이후 아마존·틱톡샵 운영 업무로 역할을 넓혀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특성상 계정 안전과 운영 기준 대응이 중요한 만큼, 해당 영역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안예은 파트장 (홍콩/대만 마케팅팀 / 6년차) : 저는 홍콩·대만 마케팅 팀에서 대만 국가 PR 업무를 맡고 있는 안예은 파트장입니다. 입사 초반에는 에이피알의 전 브랜드 홍콩·대만 PR 마케팅을 담당하다가, FORMENT 자사몰 운영도 담당해보는 등 다양하게 경험했어요. 23년부터는 PR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면서 해당 분야로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고, 현재는 대만 PR 파트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 2. 인턴에서 시작해 리더가 되기까지, 각자의 이야기


안예은 파트장 (홍콩/대만 마케팅팀)

Q. 예은 파트장님께서는 인턴으로 시작해 지금은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계신데요. 당시 에이피알에 지원했던 이유와 인턴 시절을 돌아보신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을까요?

저는 중국 유학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해외 경험과 언어 능력을 살려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원하게 됐고, 올리브영에서 꽤 오래 일하면서 화장품 업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인턴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면접을 봤던 당시인데요. 에이프릴스킨 제품을 잘 쓰고 있다고 어필했던 기억이 나요. 사실 인턴 경험도 처음이었고, 면접도 첫 면접이었어요. 에이피알이 저의 첫 회사였죠. 심지어 코로나 시기라 비대면 면접이었는데, 저는 그때 면접을 정말 망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또 회사가 롯데타워로 이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입사하게 된 것도 기억에 남아요. 회사 전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던 때였고, PR 직무도 막 생기던 시점이라 변화가 굉장히 많았어요. 덕분에 처음부터 다양한 경험을 빠르게 해볼 수 있었죠.


Q. 그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아, 나도 한 단계 성장했구나’ 하고 스스로 느꼈던 순간이 있었을까요?

저는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무를 하면서 새롭게 배우는 게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에이피알이라는 회사는 새로운 시도를 굉장히 열어두는 분위기잖아요. 실패를 하더라도 담당자를 탓하기보다는,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다시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문화가 있었고요.

이런 문화 속에서 저만의 인사이트가 차곡차곡 쌓이는 순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콘텐츠 가이드라인도 없었는데, 제가 계속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파일이 하나둘 쌓였거든요. 그걸 보면서 “그래도 내가 쌓아온 것들이 있구나”라고 느꼈어요.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만들어가면서 뭔가 적립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그게 저한테는 확실한 성장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김경호 팀장 (아마존/틱톡샵 운영팀)

Q. 경호 팀장님은 근무하시면서 직무 및 조직 이동을 경험하셨는데요. 새로운 역할을 맡았을 때 부담은 없으셨나요?

사실 부담이 정말 많이 됐었죠.😅 특히 아마존이나 틱톡샵 플랫폼 운영이라는 직무 자체도 회사 안에서 거의 처음 시도하는 케이스였거든요. 그래서 사실 주변에 전문가도 많지 않았고, 저희가 길을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처음에는 “내가 가는 방향이 맞는 길일까?” 싶은 순간도 많았는데, 어차피 다 가보지 않은 길이라면 오히려 더 도전적으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갔던 것 같아요.


Q. 그렇게 도전적으로 진행하시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무엇인가요?

업무를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일하게 되거든요. 예를 들어 미국에서 판매를 하려면 보험 전문가, 통관이나 세금 관련 업체, 아마존이나 틱톡샵 본사 직원들과도 계속 소통해야 해요. 예전에는 그런 전문가들을 만나면 조금 주눅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직접 부딪혀보면서 느낀 건, 저희 회사가 원하는 방향을 모두 이미 정해져 있는 정답대로만 맞춰서 갈 수는 없다는 거였어요. 다들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보수적으로 이야기하시거든요. 그런데 그걸 그대로 내부에 가져가면 “한 번 방법을 찾아보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저희 목표를 지키면서도, 외부와 잘 소통해서 현실적인 해법을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많이 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유서은 팀장 (메디큐브 네이버/카카오 마케팅팀)

Q. 서은 팀장님은 팀원으로 일하던 시기와 지금 리더로서의 역할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책임감이나 고민은 무엇인가요?

팀원일 때는 정말 제 일만 잘하면 됐어요. 주어진 업무를 잘 수행하는 데 집중하면 됐죠. 그런데 지금은 제 일이 아니라 브랜드의 방향성, 그리고 채널 안에서 우리 브랜드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큰 틀에서 봐야 한다는 점이 가장 많이 달라졌어요. 초반에는 팀원이던 때의 습관 때문에 팀장이 되고 나서도 계속 실무를 직접 그리고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큰 틀을 잘 못 보겠더라고요. 결국 팀장은 방향성을 보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고민의 범위도 훨씬 커졌고요. 브랜드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팀원들의 역량을 어떻게 끌어올려야 하는지, 그런 부분을 고민하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Q. 회사가 크게 성장하던 시기에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요? 그 시기를 지나며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에이피알의 KOSPI 상장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실 제가 입사했을 때부터 회사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야기가 실제로 현실이 되는 순간을 직접 보게 되니까 정말 감회가 새로웠어요. 상장 당일에는 팀장님들과 함께 현장에 있었는데, “이게 정말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는 분위기였어요. 그 순간을 보면서 “아, 회사가 정말 여기까지 성장했구나”라는 걸 실감했던 것 같아요. 사내에서도 그 기쁨을 함께 나누려고 샴페인을 가볍게 나눠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런 순간들을 통해 에이피알이 여기까지 성장해왔다는 걸 더욱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오래 일하며 발견한 에이피알의 일하는 방식



Q.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추억들이 많이 있으실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동료나 팀과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경호 팀장님 : 처음에 주임 승진 면접을 준비할 때가 떠올라요. 입사일은 완전히 같지 않지만 거의 동기처럼 친하게 지내던 분과 주말에 같이 준비를 했거든요. 그 때는 둘 다 업무적으로도 정말 힘든 시기였어요. 그런데 같이 준비하면서 서로 의지했고, 결국 둘 다 승진을 잘 마쳤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의 감정이나 분위기가 아직도 되게 진하게 남아 있어요. 에이피알은 승진도 면접을 보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잖아요. 첫 승진면접이기도 했어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예은 파트장님 : 저는 홍콩 메디큐브 박람회를 준비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회사는 오프라인 행사를 잘 하지 않는 분위기였고, 한다고 해도 내부 반대가 적지 않았어요. 컨펌 받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사내 레퍼런스도 없었을 뿐더러 예산도 부족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최소한의 예산을 가지고 팀장님과 함께 외부에서 저렴한 물품을 사다가 직접 디스플레이와 VMD 기획 작업을 진행했어요. 업무 자체는 힘들었지만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었고, 당시 팀장님과도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Q.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이건 정말 잘했다’ 하고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싶은 순간은 언제인가요?

서은 팀장님 : 메디큐브 모델이셨던 유재석님의 CF를 진행했던 경험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보통 CF 제작 자체는 대행사를 쓰고, 큰 틀을 잡고 기획안을 만드는 건 내부에서 주도하잖아요. 해당 프로젝트 기획을 처음 맡게 되었을 때, 대행사 쪽의 의견도 있고 내부에서 원하는 방향성도 있다 보니 조율이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결국 결과물이 송출됐을 때, 라이브로 보면서 “이걸 내가 해냈구나”라는 성취감이 굉장히 컸습니다.

예은 파트장님 : 2023년에 팀 이동을 하면서 박람회, 라이브 방송, 팝업스토어까지 이어서 진행하게 된 매우 바쁜 시기를 겪었는데요. 이런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젝트를 계속 해나가면서 홍콩 메디큐브의 입지가 확장되는 것을 확실히 느꼈었어요. 실제로 매출도 많이 올라갔기도 해서 그 시기의 성과가 가장 크게 기억에 남고 저에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특히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하면서 현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났는데,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가 정말 컸어요. 그 경험이 홍콩 메디큐브 그리고 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Q. 에이피알만의 일하는 방식에서 느끼는 특징이나 장점이 있다면요?

예은 파트장님 : 마케팅팀 안에서 여러 역할을 해보면서 느낀 건, 에이피알은 정말 빠르게 적용하고 바로 결과를 내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트렌드를 앞서 나가기 위해서 빠르게 시도하고, 그 결과가 맞든 아니든 인사이트를 빨리 도출해서 다시 시도하고 확장시키는 구조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서은 팀장님 : 한 사람이 A부터 Z까지 다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 다른 회사에서는 각자의 역할이 딱 구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마케터라면 제작부터 운영, PR까지 전반을 다 볼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게 사실 힘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에이피알의 일하는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각자 맡은 한정된 업무 영역에만 집중하고 다른 부분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환경에서는 팀 간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어렵고, 일의 진행 속도도 더 느려지기 마련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에이피알은 여러 역할을 함께 이해하고 협업하면서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워낙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이다 보니 쉽지 않았던 순간도 분명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오랜 시간 에이피알과 계속 함께할 수 있었던 본인만의 원동력이나 비결이 있을까요?

경호 팀장님 : 사실 동기부여 방식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저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혼자 버티기보다는 동료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풀어나가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 역시 도움을 받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면서 관계가 쌓였구요. 힘들 때 주저 없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겠다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그 유대감이 결국 오래 다닐 수 있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예은 파트장님 : 실제로 제가 잘 활용하고 있기도 하고 저희 파트원분들께도 자주 말씀드리는 건데, 힘든 감정에 너무 매몰되지 말자고 이야기해요. 사실 지금 힘든 일도 일주일만 지나면 “내가 왜 그렇게 자책했지?” 싶을 정도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회사 안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너무 크게 안고 가기보다는, 흘려보낼 건 흘려보내면서 균형을 잡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업무를 하시면서 번아웃이 오거나 힘든 순간도 있었을 텐데, 그럴 때는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예은 파트장님 : 저도 3~4년 차쯤 됐을 때, 일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의도한 결과와 실제 결과가 다를 때, 이 회사는 저를 자책하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인사이트를 얻고 다음 단계로 가게 도와주는 조직이었어요. 그게 계속 저를 성장시키는 느낌이었고, 저는 그게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 “또 하나 배웠다. 성장했구나”라는 감각이 계속 쌓였고, 그게 더 다니게 되는 이유였어요.

서은 팀장님 : 마케팅은 결국 성과로 말해야 하는 조직이다 보니, 결과가 잘 안 나올 때는 당연히 힘든 순간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럴 때마다 팀원들이나 팀장님들, 동료들과 의견을 모아서 뭔가 작은 아이디어라도 계속 시도를 해요. 그러면 또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요.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이게 되네?”라는 경험이 계속 쌓였어요. 그래서 그 순간은 잠시 힘들어도 언젠가는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니까 또 해보게 되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 같습니다.

경호 팀장님 : 업무를 하다 보면 잘될 때도 있고, 생각처럼 풀리지 않을 때도 당연히 있잖아요. 특히 예상보다 성과가 너무 안 나오거나 방향이 막힐 때는 '여기서 그만둘까?'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실패나 힘듦을 보고했을 때 “왜 실패했어?”라고 몰아가기보다는, “그러면 이렇게 해보자”라는 식으로 조직 차원에서 같이 해결해주려는 분위기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이 정도까지 같이 고민해주는데 나도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Q. 에이피알에서 오래 일하는 사람, 에이피알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 같으신가요?

경호 팀장님 : 개인의 목표를 이루는 것에만 너무 집중하면 아무래도 장기간 근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말해서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를 잘 얼라인시키는 사람들이 오래 다닌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뜻대로 안 되는 순간이 왔을 때도, 그걸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계속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결국 오래 남더라고요.

서은 팀장님 : 오늘 이야기하면서 계속 느끼는 건, 결국 멘탈이 센 분들이 오래 다니는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멘탈이 세다는 건 단순히 버티는 것만이 아니라, 힘든 일을 빨리 털어내는 것, 성취감을 원동력으로 삼는 것까지 다 포함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케팅 팀 기준으로 보면 브랜드에 대한 애정도도 중요해요. 아무래도 오랜시간 같이 브랜드를 키워온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큰 분들이 오래 근무를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4. 에이피알과 함께 만들어갈 다음 이야기


Q. 앞으로 에이피알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이나,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은 파트장님 : 홍콩에서 오프라인을 진행했을 때 현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며 얻은 인사이트가 정말 좋았어요. 그게 홍콩에서의 메디큐브 브랜드 성장의 계기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대만 메디큐브도 오프라인 확장을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대만 시장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서은 팀장님 : 장기적으로는 네이버·카카오 채널에서 메디큐브가 랭킹 1위를 찍는 게 목표예요. 더 나아가서는 외부 채널에서도 사람들이 굳이 광고를 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와서 구매하는 구조, 인지도가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경호 팀장님 : 아마존이나 틱톡샵은 글로벌 플랫폼이라 규제도 많고, 맞춰야 하는 요건도 많은데, 그런 것들이 많아질수록 마케팅팀의 자율성은 떨어지게 되거든요. 결국 계속 “안 된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니까요.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만들고 싶은 팀의 모습은, 사업 목표가 원활하게 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팀이에요. 글로벌 플랫폼의 규정이나 운영 기준을 잘 이해하고 대응하면서도, 비즈니스가 막히지 않도록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게 마케팅이나 사업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팀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예요.


Q. 지금의 나에게  ‘일(Work)’ 그리고 ‘에이피알’이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경호 팀장님 : 처음 입사했을 때는 단순히 일을 “많이 배워야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했어요. 지금도 물론 배우고 있지만, 이제는 회사와 같이 커가는 느낌이 더 커요. 예전에는 회사가 제 앞에 있고 저는 그걸 열심히 쫓아가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제가 성장하는 만큼 회사도 성장한다는 감각이 있어요. 그게 참 묘하지만 분명히 있는 감정이에요.

예은 파트장님 : 저에게 일은 원동력인 것 같아요. 워커홀릭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 때문에 사는 건 아니더라도 일에서 재미를 느끼는 편이에요. 지루하지 않게 계속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랄까요. 에이피알은 제 첫 회사이기도 하고, 정말 많은 것들을 처음 경험하게 해준 곳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되게 편해요. 모든 게 어색하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게 맞나?”보다는 “이게 맞는 길이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일하게 되는 곳인 것 같아요.

서은 팀장님 : 저에게 일은 결국 메디큐브였던 것 같아요. 제가 해온 일의 대부분이 메디큐브와 연결되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저에게 메디큐브는 단순히 내가 일하고 있는 브랜드라기보다는, 나와 함께 성장해온 또 하나의 동료라는 느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만나게 될 '예비 에이프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경호 팀장님 : 에이피알은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고 해볼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완벽하게 준비된 일이 아니더라도, 직접 부딪혀보고 만들어가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일을 마주했을 때 두려워하기보다는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은 파트장님 : 에이피알은 꾸준히, 그리고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가 계속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그 변화와 성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 속에서 함께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서은 팀장님 : 에이피알은 직급이나 연차에 크게 상관없이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요. 좋은 아이디어라면 누구의 의견이든 충분히 논의되고 실제로 실행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 수평적인 소통 문화 속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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